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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가족행복학교, 가족행복 꽃피우며 마무리[청해진농수산신문] 인문학교육특구 담양군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가족 간의 화합의 시간을 위해 마련한 ‘가족행복학교’가 참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담양가족행복학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대덕 달빛무월마을에서 1박 2일 합숙교육이 3회 진행돼 45가족 120명이 참여했으며, 집합교육은 지난 7월 문화회관에서 ‘슬기로운 부모생활’을 주제로 이뤄졌다. 합숙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해소시켜줄 게임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가족 간 성향 알아보기, 진로교육, 저녁 가족화합시간, 가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녀에 집중하며 부족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자녀는 어려운 부모관계를 벗어나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향상에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옥 민박집에서 하루를 지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교육 후 가족에게 배정된 민박집에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함께한 가족은 “날마다 보지만 집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하다 보니 새로운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고,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도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가족단위 합숙교육을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앞으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한 가족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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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배움터, 대구시민대학 성인 공교육 희망의 사다리로 자리매김[청해진농수산신문] 대구시는 18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의 학습을 향유하고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모두의 평생학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상반기에는 28개 강좌 206회를 운영해 3,433명이 수강했다. 시민의 인문교양 함양 및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9개의 학습장을 마련했으며, 하반기 강좌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로는 인생백년아카데미, 슬기로운 대구생활, 인문학으로 같이 살자, 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 등이 있다. 인생백년아카데미 강좌로 시청별관 시민과정에서는 9월 3일 방송인 이상벽을 시작으로, 김효석 원장, 남호진 변호사, 김오곤 한의사, 이요셉 대표, 이동필 전 장관을 초청해 매월 1,3째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특히 인기가 높은 슈퍼토크에는 혜민스님, 이국종교수를 초청한다. 특별과정으로는 대경천년대추막걸리제조과정 선비의 주안상차림,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카페, 드론제작, 인생이모작아카데미 무료공개특강, 글로벌여성아카데미, 심쿵잡안내사 아카데미 등이 있다. 직업연계과정에 시니어융합아카데미, 도서관활동가 양성, 노인여가활동지도사 양성,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 홈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등이 개설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너무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포용적 평생학습인 대구시민대학을 통해 시민 누구나가 배움의 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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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어린이병원,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8차례 연속기획 공공에듀 진행[청해진농수산신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효과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8월부터 운영한다. ‘공·공·에·듀’프로그램은 공공병원 직원이 갖추어야 하는 기본 직무지식과 업무능력을 습득하게 하여 병원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원내 및 지역사회 의료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의료법·의료 정책·보험심사 등 8개 영역에 의료현장 경험이 풍부한 8명의 민간 및 공공 병원 강사진을 구성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병원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마인드 함양 공개 강좌인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개최하여 조직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존재감 있는 인생, 도전하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고, 오는 8월에는 ‘사람, 조직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야기’, 9월에는 ‘변화와 혁신, 가치관으로 경영하라’, 마지막 10월에는 ‘신뢰경영을 통한 조직 활성화’란 주제로 강의하여 직원들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앞으로 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여 공공의료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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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청렴 문화.. 청렴한 영암군▲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 영암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청렴한 영암군을 만들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며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2019년 공직자 청렴을 위해 4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렴 해피콜’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영암군정의 공직 청렴도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청렴의 길 찾기 선인체험을 통해 다산 정약용등 선대의 청렴한 공직자들의 삶을 체험하고 직접 경험함으로써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교육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렴 공감 문화체험, 이달의 청렴 직원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에 “청렴”이라는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영암군에서는 올해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공직자 청렴 실천 결의대회,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한 “슬기로운 공직생활” 연극공연, 퀴즈로 배우는 “청렴 골든벨 대회”등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해 공직 내외부의 부당행위에 대한 피해행위를 접수해 공공기관내 갑질 문화 근절에 앞장서왔다.영암군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만큼, 공직사회에서 스스로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청렴이라는 가치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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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옛 장흥교도소 영화 촬영 명소로 ‘상한가’▲ 이미 지역 유명작가의 원작소설 여러편 영상으로 승화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옛 장흥교도소 건물이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옛 장흥교도소에서 촬영되어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를 그린 흥미롭고 짜릿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도 옛 장흥교도소에서 촬영됐다. 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를 통해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도, 엄청난 부를 지닌 대기업 회장도 ‘시간’앞에서는 유한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아직 방영되지 않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과 SBS드라마 ‘미스 마’ 등도 최근 구. 장흥교도소에서 촬영했고, 이미 방영 종료된 ‘피고인’,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드라마도 옛 장흥교도소가 무대이다. 그런가하면,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더 프리즌’도 세트장이 아닌 실제 장흥교도소에서 4개월 동안 올 로케이션 촬영을 했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주연의 ‘1987’ 또한 이곳을 배경으로 하는 등 그동안 영화촬영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이밖에도 장흥군 각지에서 드라마 촬영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중 박인권 화백의 만화 《대물》을 원작으로 각색한 고현정, 권상우 주연의 SBS 24부작 드라마 스페셜 “대물”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였으며, 역시 김종학 연출로 고려시대의 무사, 현대의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그린 김희선, 이민호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24부작 “신의”도 장흥 천관산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조성희 감독 영화 “늑대소년” 또한 장흥이 배경이다.그런가하면, 장흥은 자랑스런 걸출한 작가가 많이 배출되었으며 그중 이청준, 한승원 선생의 소설작품들이 다수 영화로 거듭나기도 했다.김수용 감독의 ‘시발점’, 정진우 감독의 ‘석화촌’,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 이장호의 감독 ‘낮은대로 임하소서’, 임권택의 감독 ‘불의 땅, 아제아제 바라아제, 서편제, 천년학, 축제’ 이창동의 감독 ‘밀양’등이 장흥출신 작가들이 쓴 원작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들이다.옛 장흥교도소는 1975년부터 2015년까지 장흥군 장흥읍 원도리 9만318m² 부지에 연면적 1만230m²건물 42동 규모의 수감시설로 활용되었으나, 2015년 장흥군 용산면으로 이전했고 기존 청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인수됐다.장흥군은 기능을 상실하고 활동이 정지된 이곳에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라는 옷을 입혀 지역문화 콘텐츠로 재창조한다는 구상이다. 수감동은 현재 장흥군에서 1년간 대부계약을 체결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금년 들어 드라마 및 영화촬영 등 대여료로 지금까지 2천 2백만원의 군 세외수입을 증대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명간에 한국자산공사로부터 ‘수감동’ 부지를 매수하여 활용계획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전국 최초 교정 체험교도소 공간, 이청준 문학관 조성, 촬영 스튜디오 공간, 예술가 창작 교류 교육 공간 등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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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이해 쏙쏙” 청렴 공연으로 공직자 청렴문화 앞장▲ 영암군 [청해진농수산신문]영암군은 청렴한 공직윤리 가치관 정립과 신뢰받는 군정 실현을 위해 25일 오후 4시 영암군청 왕인실에서 '슬기로운 공직생활'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공연을 펼쳤다. 이번 연극은 군정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기존의 주입식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장내 관행적인 부패, 부당한 업무지시, 청탁금지법 관련사례를 연극으로 쉽게 풀이해 청렴의 의미와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전달했다. 이번 공연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청렴이 단순한 행동강령이 아니라 저절로 익혀 생활화하는 문화로 접근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연극은 과거부터 지속되어 오고 있는 부패와 비리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부패와 비리의 연속성을 끊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화합을 지향하고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청렴한 공직생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2018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배너 설치, 청탁금지법 리플릿 제작배부, 청렴머그컵 제작, 청렴자가진단실시, 행동강령 문자알리미 발송, 공직비리신고를 위한 공직자 부조리신고 창구 등을 운영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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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 성황▲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전라남도는 21일 공공디자인의 이해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1회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는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을 알려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리지역을 살리는 슬기로운 디자인’을 주제로 3차로 나눠 개최됐다. 1차는 지난 15일 청년창업 복합문화공간 순천 청춘창고에서 청년, 창업자, 기업 등 대상으로, 2차는 18일 전남도청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3차는 21일 구례 전통시장 상인회관에서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는 디자인 명사 강연 및 디자인 토크, 체험활동 등으로 교육 대상의 관심도와 눈높이를 고려해 매회 강의 내용과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했다. 무엇보다 공공디자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이도록 해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영관 전라남도 문화산업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은 이제 일상과 공공의 영역까지 그 범위를 폭넓게 확장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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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公 고흥지사, 수질환경 보전 거버넌스 회의 개최▲ 한농公 고흥지사, 수질환경 보전 거버넌스 회의 개최 [청해진농수산신문]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는 23일 오전 11시 고흥지사 소회의실(2층)에서 민·관·학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수질환경 보전회 거버넌스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수질환경 보전회 거버넌스 간담회는 각 분야 전문가 참여를 유도해 농업용수의 수질 및 환경 보전을 위한 소통·공감·협력의 장을 구축함으로써 공사 수질관리 활성화를 위한 지지대로 활용하기 위해 출범했다.이날 수질환경 보전회는 발대식과 함께 농어촌공사의 수질개선을 위한 운영계획 설명,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역할제고방안,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회의를 통해 권영길 군의원과 정동 환경산림과장, 정길주 녹동 중학교장, 송신호 고흥군 농업 경영인대표, 박일순 쌀전업농 영농조합회장 등 전문가 11명은 상호 협력해 지역 농업용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최광선 고흥지사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만큼 지역의 어려운 수질환경 보전 및 개선에 앞장서는 역량 있는 보전회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하며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전문기구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오귀원 수자원관리부장은 인사말과 아울러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여러분의 슬기로운 대처와 물 절약 실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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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에 꽃·나무 무성한 5가지 테마 숲 조성▲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조경·환경·생태·관광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시민단체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경관숲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 연구 책임을 맡은 김은일 전남대학교 교수는 ‘꽃과 나무가 무성해 아름다운 영산강 숲’의 뜻을 담은 ‘영림(榮林)’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생태계 보전, 녹지네트워크 조성, 경관 창출, 수변문화 휴식공간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슬기로운 보전과 창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영림은 ▲영산강변을 따라 규모 있는 선형 녹지인 ‘수변림’ ▲영산강의 과거·현재·미래의 공간인 ‘천년숲’ ▲역사·문화·경관자원인 누정을 숲과 함께 관리하는 ‘누정숲’ ▲주민 참여의 생활밀착형 당산숲인 ‘마을숲’ ▲영산강변 드라이브 코스 ‘가로수’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수변림은 영산강을 따라 최소 폭원 10m 이상(목표 30m)의 숲으로 경관 창출은 물론 경작지 비점오염원 정화기능을 해 영산강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2027년까지 담양에서 목포까지 8개 시군에 걸쳐 영산강변을 따라 수변림 62ha, 천년숲 3개소, 누정숲 5개소 등 5개 사업에 1천674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참석자들은 영산강 수질 오염과 기상 이변 등 재해에 대비하고 우수한 역사·문화·경관자원을 활용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식재 수종, 추진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전라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보완해 영산강 경관숲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2018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용역 보고회에서 “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룰 수가 없다”며 “숲 조성이 가능한 지역부터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영산강 경관숲 조성은 미래를 준비하는 ‘숲 속의 전남’의 첫걸음이자 ‘천년 숲’의 뼈대가 될 전망이다.